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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및 육아

[체험기] 주주파크 이용후기 #돌아기 #주주파크 #체험기

by 팡그루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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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시부모님과 함께한 온가족 여행 중 다녀온 주주파크!

동물을 아직 제대로 본 적 없는 승민이였기에 새로운 체험을 하기 위해 주주파크에 다녀왔다. 사실... 평창 켄싱턴호텔 근처에 다닐만한 곳이 거의 없었던 것도 방문 이유중 하나였다.

 

켄싱턴 호텔 후기는 이전 블로그에서 참고하기!

2024.06.01 - [임신 및 육아] - [체험기] 평창 켄싱턴호텔 2박3일 #이용후기 #켄싱턴호텔 #체험기

 

[체험기] 평창 켄싱턴호텔 2박3일 #이용후기 #켄싱턴호텔 #체험기

벌써 다녀온 지도 1년이 다되어 간다. 아이와의 추억 상자 + 누군가에게는 유익한 도움글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게으른 성격 때문에 이제야 체험글을 남긴다.  승민이가 돌 갓 지나고 시어머니

selina.tistory.com

 

주주파크 입장료

주주파크는 2개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더.

 패키지 1 - 인당 만원 - 먹이주기 체험 포함 (영유아 할인은 없었다)

 패키지 2 - 인당 2만 3천원  - 먹이주기 + 승마 체험 포함

 

아직 어린 승민이였기에 먹이주기 패키지1 선택해서 입장료를 냈다. 다양한 동물들이 있다보니 입구에 부착되어 있는 주주파크 유의사항을 꼭꼭 읽어보고 가기를 권고한다. 실내가 웅덩이도 있고 흙길이여서 유모차를 타기 보다는 힙시트에 아이를 안고 걷거나, 가볍게 주변을 걷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주파크 입장료와 입장 시 유의사항 안내

 

바로 입구 오른편에는 다양한 말 조형물과 비행기가 설치된 잔디가 있었다. 사진 구석에 보면 하얀 백말이 풀을 뜯어 먹고 노닐고 있는데 아이가 조금더 커서 놀러왔다면 여기저기 신나게 뛰어놀 수 있을 거 같다. 아직은 어리고 겁이 많아서 엄마한테 붙어있기 바쁜 돌쟁이 승민이라 그저 작은 동물들에만 관심이 많았다.

승마체험을 하면 탈 수 있는 말이 노닐고 있는 잔디밭

 

강아지와 토끼들

입구를 조금 지나면 강아지들을 볼 수 있다. 처음 보는 많은 강아지들 보며 신나하는 승민이와 입구를 지나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토끼 우리가 보인다. 이때 건네받은 당근을 쥐고 토끼에게 먹이를 주는 승민이. 신나서 당근을 열심히 주느라 바빴다. 먹이체험하는 건 아이들의 정서에도 좋은 것 같다.

 

커다란 온실에 들어가면 염소, 조랑말, 돼재, 산양, 등등.. 다양한 동물들이 우리 안에서 놀 고 있었다. 흠..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동물 특유의 냄새에 조금 힘들었지만 승민이는 작은 꿀꿀 돼지에 신이나서 뛰어나가 놀겠다며 바둥거려 식은땀을 흘렸었다. 

  이땐 왜이리 잔걱정이 많았는지.. 그냥 뛰어놀게 놔둘걸...

온실 속 동물들과 꿀꿀 돼지를 만지려는 장난꾸러기 승민이

 

산양과 함께 오르는 짧은 산책길

  주주파크는 야트막한 동산에 위치해 있어서 입구에서 부터 강아지, 토끼와 같은 작은 포유류 동물들, 그리고 연못을 구경한 후 오르막길을 짧게 오르면 온실 속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온실 속 동물들 중 덩치가 크거나 위험하다 싶은 동물들은 우리 안에 있지만 순하거나 얌전한 동물들은 목줄 없이 자유롭게 노닐 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온실을 나오면 목줄없이 자유롭게 뛰노는 염소를 볼 수 있다. 먹이 봉지를 들고 있는 울 신랑을 졸졸 쫓아다니며 탈취하듯 뺏어가는 얼룩무늬 염소...

  너무 쫓아다니다 보니 막판에는 겁이나서 먹이를 거의 내던지다시피 하고 주고는 쫓기든 도망치듯 언덕을 내려왔다. 쓰다보니 지금 생각해도 엄청 웃겼다.

먹이달라고 조르는 얼룩무늬 염소

 

체험 후기  

주주파크는 소소하게 동물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였다. 양떼 목장을 가기에는 아직 아이 낮잠 시간과 컨디션이 걸려서 멀리 움직이지 못했다. 아이가 좀 더 크다면 양떼 목장에서 양을 구경하고 뛰노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아직 아이가 어리고, 평창 켄싱턴 호텔을 왔다면 혹은 지나는 길에 주주파크가 있다면 방문해서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조금은 아쉬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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