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3회 분량 만들기
식재료
쌀 40g
쇠고기(보섭살) 30g
양배추 20g
청경채 30g
양파 20g (육수내는 용)
물 500 ml
고려한 점
이전까지는 한우 1++ 쇠고기 안심을 사용했다. 그런데, 200g에 이만오천원. 1kg이면 십만원이 넘어서 살짝 부담이 되었다. 먹는거에 쪼잔해지고 싶지 않았는데...
정육점에서 먼저 안심과 비슷한 식감과 지방 비율을 가진 보섭살을 추천해주었다. 안심부위 가격의 절반 정도 이지만 영양면에서는 동일하다고 하니 옳다구나 하구 바로 주문했다.
보섭살은 한우 한 마리에서 저렴하지만 부위가 크지 않아 금방 팔린다고 한다. 그래서 바로 예약하고 그 다음주에 찾으러 갔다. 미리 다짐육으로 30g씩 소분해서 포장 요청해서 받아왔다. 이유식 만드는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데 기여한 일등공신인 한솔마트 정육점 사장님 고맙습니다!
변비와 토끼똥에 시달리는 뿡뿡이를 위해서 채소 비율을 조금 높여서 넣고 있다. 어차피 요리 못하는 빵빵이 엄마가 채소를 데치고, 잘게 다져주면서 흘리고 버리는 야채비율을 고려해서 조금 넉넉하게 넣었다.
만들기
0. 절구에 쌀을 씻어서 미리 불려 놓는다.
1. 냄비에 물을 넣고 팔팔 끓으면, 양배추를 5분 정도 삶는다.
2. 삻은 양배추를 건져내고, 냄비에 물 500ml을 새로 받아 양파를 넣고 중불로 팔팔 끓인다.
3. 청경채를 냄비에 넣고 살짝 데쳐준다.
4. 양배추와 청경채를 잘게 (약 0.3cm) 다져서 냄비에 넣고, 중불에 끓인다.
5. 쇠고기를 냄비에 넣고 끓인다.
6. 쇠고기를 삶는 동안, 절구에 담긴 물을 버리고 불린 쌀을 대략적인 3/1 크기로 빻는다.
7. 잘 빻은 쌀을 냄비에 넣고, 강불로 변경한 후 팔팔 끓으면 중불로 변경한다.
8. 투명하게 잘 익은 양파는 건저내고, 스파츌러로 냄비를 저으면서 적당한 농도가 될때까지 끓인다.
** 확실히 초록 채소가 들어가니 이유식이 예쁘게 용기에 담겨진다. 아침에는 청경채 양배추 쇠고기죽, 저녁에는 #비타민 애호박 쇠고기죽을 3일 동안 먹일 예정인데 우리 뿡뿡이가 잘 먹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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