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4회 분량 만들기
식재료
쌀 60g
쇠고기(보섭살) 60g
검은콩 30g
비타민 30g
물 600 ml
고려한 점
#강릉여행 동안 뿡뿡이가 먹을 이유식 이였다. 혹시 모를 알러지 반응과 부족할지도 모를 양을 고려하여 4~5회 분량이 되도록 조절해서 만들었다.
처음 도전하는 검은콩이라 잘 먹을지 고민되었지만 콩의 고소함이 뿡뿡이를 사로잡을 거라 기대하며 만들기를 진행했다.
나같은 경우, 칼질이 서툴러서 이유식 재료를 잘게 썰지만, 그렇게 작지가 않다. 도구의 힘을 빌릴까 고민하다가 이마저도 돈이 들기에 결국 몸을 쓰기로 결정했다. 책에서는 10분 정도 끓이라고 하지만 그 정도로는 재료가 많이 부드러워지지 않는다. 오래 끓이면 다져진 채소들이 입에 들어가면 적당한 식감과 사르르 녹을 수 있도록 20분 이상 끓이는 것으로 진행했다.
만들기
0. 검은콩을 반나절 정도 물에 불린다. 이 정도 시간동안 불리면 콩 껍질은 손으로도 충분히 벗겨진다.
1. 불린 콩을 30분 정도 끓는 물에 푹 삶는다.
2. 푹 삶은 콩은 한김 식힌 후, 껍질을 벗겨서 믹서에 담아 곱게 갈아준다.
(*믹서에 갈은 콩 입자가 크면, 식감이 거칠어져 아이가 먹기를 거부할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물을 추가하여 최대한 곱게 갈아야 한다.)
3. 냄비에 물 500ml 담고, 끓인다.
4. 끓는 물에 비타민을 살짝 데쳐서 건져내고, 곱게 갈은 콩을 넣는다.
5. 데친 비타민은 0.3cm 입자 크기를 생각하며 잘게 다진 후, 냄비에 넣어준다.
6. 30g 으로 소분된 쇠고기 두 덩이를 넣고 끓여준다.
7. 절구에 불린 쌀은 적당한 크기의 입자가 되도록 빻아준 후, 냄비에 넣는다.
8. 강불에 냄비를 끓이다가, 죽이 팔팔 끓으면 약불로 줄인 후 스파출러로 휘저어주며 15~20분 정도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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