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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냥깜냥 yunC

시흥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히바린 이용후기

by 팡그루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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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승민이와 방문했던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2023.08.18 - [임신 및 육아] - [체험기] 시흥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이용후기

 

[체험기] 시흥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이용후기

시화공단에 있는 연구소에서 일하는 우리 신랑. 오늘 야근한다길래 일찍 퇴근을 응원하고자 승민이와 함께 배곧 신도시에 있는 시흥 아울렛에 방문했다. 안양에서 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selina.tistory.com

첫 인상이 좋아서 다음에 또 오고 싶다 생각했는데 때마침 엄마가 집에 놀러왔다! 승민이도 낮잠을 잘 안자려고 해서 아울렛 가는 길과 저녁먹고 돌아오는 길에 재우려고 다시 한번 시흥 아울렛을 가기로 했다. 사실 아직 승민이가 밖에서 한창 뛰어다닐 좌충우돌 호기심 가득 아기라서 함께 봐줄 동행이 없으면 먼 길 외출은 잘 하지 않는다. 

 

이젠 엄마가 왔으니 아울렛으로 출발! 이 날은 신랑이 야근하기로 한 날... 하지만 시흥과 안산은 옆동네라서 안산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랑을 꼬셔서 칼퇴하고 같이 놀러가자고 설득 완료. 오늘은 안산 시화공단 들러서 시흥 아울렛에서 저녁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코스였다.

 

우리 첫 신혼집은 안산 그랑시티 자이였다. 별 생각없이 네비 즐겨찾기 메뉴 찍고 한창 한시간 정도 달려보니 이거 웬걸?! 신혼집에 도착했다.  신랑에게 전화해보니 성격급한 우리 신랑, 벌써 사무실 나와서 우리차를 기다리는 중이였다. 신랑에게 얼른 사무실에 돌아가서 남은 일 처리하라고 꿍시렁, 네비 메뉴 잘못 찍었다고 삭제해달라고 꿍시렁 하면서 통화하고 다시 40분 거리를 걸려 도착했다.

 

비오는 날이라 타워 주차장으로 갔는데 운좋게 아동관 입구 가족 주차장 자리가 주차하고 승민이와 함께 아울렛으로 진격!

주차장과 연결된 아동관 입구
주차장과 연결된 아동관 입구

원래 계획은 시흥 아울렛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꼬마 기차도 타고 싶었는데 이미 7시가 되어버린 늦은 시간에 도착 완료. 비가 와서 기차 운행도 안한듯 했다. 해가 뉘엿뉘엿 지는 장면 속에 가로등 불빛이 너무 예뻐서 헤매긴 했지만 오늘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낮보다는 해질녘쯤 방문하니 더 운치있고 이국적인 분위기에 여행온 듯 기분이 들떴다.

해질녘 시흥 아울렛 내부 모습
해질녘 시흥 아울렛 내부 모습

방문할 때마다 센트럴 가든에는 다양한 기구나 컨셉으로 설치되어 있었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데 센트럴 가든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원 그대로의 모습도 분위기 있고 아이가 뛰어놀기 좋은 공간이였다.

시흥 아울렛 센트럴가든
시흥 아울렛 센트럴가든

한 바퀴 돌고 승민이 저녁 시간이 되어 #히바린 음식점을 방문했다. 이 때 승민이는 장염을 앓고 있어서 저녁 도시락을 따로 준비했기 때문에 내가 제일 먹고 싶었던 연어아보카도라이스 먹으로 출발!

 

평일 아울렛내 음식점은 한산해서 여유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그나마 한가한 분위기여서 먹을 때마다 괴성을 지르거나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승민이를 데리고 외식하기 딱 좋은 때였다.

평일 저녁 시흥아울렛 히바린에서 한컷
평일 저녁 시흥아울렛 히바린에서 한컷

엄마는 명란 알밥, 나는 연어 아보카드 라이스, 신랑은 히바린 카츠를 주문했다. 거의 7시가 넘은 시간이라 다들 배가 고파 정신없이 먹다보니 막판에 정신차리고 빈 접시만 찍었다...

 

음식을 주문하면 얇게 채썰은 양배추 샐러드를 주신다. 맛있는 참깨소스를 뿌려서 얌냠 먹다보니 음식이 하나 둘 나왔다. 명란알밥은 짜지도 맵지도 않게 적절한 간이 배여서 먹기 좋았다. 히바린 카츠는 열시 도톰한 고기가 아주 맘에 쏙 들었다. 사실 이 곳은 두번째 방문한 거였는데 첫번째는 카츠 한 조각을 베어물면 입안에 사르르 녹을 정도로 튀김 두께도 적당하고 바삭하지만 딱딱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튀김옷이 약간 딱딱해서 조금 아쉬운 맛이였다.

양배추 샐러드와 이미 다 먹어버린 히바린 카츠 잔해...
양배추 샐러드와 이미 다 먹어버린 히바린 카츠 잔해

지난 번에 못먹어서 기대했던 영어 아보카드 라이스!

역시 맛있었다. 승민이와 같이 음식을 먹다보니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 음식이 딱 그런 맛이였다. 나처럼 슴슴하고 고소한 맛을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한다.

연어 아보카도 라이스
연어 아보카도 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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