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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냥깜냥 yunC

[체험기] 강릉 오월의 정원 숙소

by 팡그루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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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2박 3일 강릉 여행을 계획했다.

한창 기어다닐 8개월 이기에 온돌룸이면서 온수풀도 할 수 있고, 고즈녁한 수풀향도 맡을 수 있는 곳. 찾아보니 시내랑 좀 멀긴 하지만 굴러다니면서 잘 뿡뿡이에게 적합해 보여서 바로 예약했다.

 

숙소 입구에는 작은 연못이 있다. 단독룸이 아니라면 1층 앞에 예약해서 바베큐 하며 저녁을 먹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연못을 지나면 바로 리셉션이 있다. 체크아웃은 비대면으로 열쇠만 리셉션에 두고 돌아가면 되서 편하다. 숙소에 밥솥과 아기의자가 없어서 미리 연락을 해놓으니 숙소에 구비해주는 친절함, 서비스가 너무 좋았다 ♡

리셉션 입구 옆에 토끼를 키우고 있어서 뿡뿡이가 한참을 구경하며 놀았다. 아이들이 앞에서 뛰어놀기 너무 좋은 환경

연못 배경으로 인물 사진 한컷 찍었으나 가려지지 않는 꾀죄죄함... ㅠ

 

 

단독룸으로 된 오월의 정원 숙소는 넓고 깨끗해서 좋았다.

화장실과 샤워실, 온수풀이 분리되어 있고 노천탕할 수 있는 시설도 있어서 노곤하게 여독풀기가 좋아 보였다. 어린 뿡뿡이에게는 밤날씨가 아직 쌀쌀해서 노천탕은 건너뛰기로 했다.

오월의 정원 화장실

거실은 통창이 있어서 아침에는 햇살이 들어와서 따뜻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조식을 먹은 후, 나가기 전에 뿡뿡이 아침을 챙기는 엄마

 

거실의 통창 맞은편으로 단차를 두고 퀸베드가 하나 있다. 침대 높이가 낮아서 뿡뿡이를 데리고 재우기 안심이 되었다. 굴러 떨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을테니.. ㅎㅎ

 

9개월인 지금은 침대를 온통 굴러다니기에 침대에서 자기에는 위험하다. 다음 여행지에서 숙소를 구할 때는 온돌룸만 있는 곳으로 구해야겠다.

오월의 정원 침대룸

2박 3일 강릉 여행하면서 지내기 딱 좋은 숙소였다. 테라로사가 가까워서 더 훌륭했던 곳.

우리 뿡뿡이가 아장아장 걸어다닐 수 있을 때에는 강릉 시내 가까운 호텔에 묵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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