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깜냥깜냥 yunC

[개봉기] 닌자쵸퍼 제품 사용 후기

by 팡그루 2023. 8. 4.
728x90

승민이가 8개월 되도록 직접 채썰어서 먹였던 지난 나날들.. 그래서 이유식 만드는 시간이 더 오래걸렸다.

사실 힘든 것 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집에 있는 믹서기를 써보니 이유식 재료는 너무 소량이라 잘게 갈리지가 않았다. 고민하다가 여기저기 뒤져보니 알게된 닌자 쵸퍼.

 

인터넷으로 닌자쵸퍼 가격을 찾아보니 거의 10만원대를 호가 하는 비싼 가격이였다. 저렴한 곳도 배송비를 포함하면 거의 10만원가까운 가격이라 고민이 되었으나 맘카페를 뒤져보니 알게된 공동구매!

 

맘카페에서 진행해주면 좋겠지만, 요새는 주로 인스타그램에서 공구를 진행한다고 해서 안하는 인스타그램도 다시 들어가 찾아보기 시작했다. 다행히 검색을 시작한 그 다음 주말에 공구 진행한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바로 GET!!

 

배송은 거의 이틀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바로 개봉 박두!

구성품은 아래와 같이 4개로 구성되어 있다. 제일 중요한 칼날. 3개 칼날이 서로 다른 높이에 붙어 있어서 내용물이 어디에 있던 고르게 갈릴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닌자쵸퍼 구성품

박스 안에 사용 매뉴얼이 있지만, 기본 사용법은 통안에 들어있는 노랗게 표시된 문구를 잘 읽어보면 된다. 초퍼의 회색 버튼을 어느 정도 길이로 누르냐에 따라서 다지기 정도가 결정된다. 부드럽고 곱게 다지고 싶으면 회색 버튼을 길게 누르면 된다. 그럼 끝! 지난 이유식 만드는 고난의 시간 동안 나는 왜 닌자 쵸퍼를 몰랐는지 아쉬웠다. 진작 좀 쓸걸...

괜히 미련하게 직접 썰어야 영양소가 덜 파괴될거라는 생각으로 했지만, 생각해보면 성능 좋은 다지기를 사서 이유식을 만드는 게 육아 효율성 면에서는 더 좋았을텐데 좀 더 빨리 사지 못해서 아쉬웠다.

 

다른 믹서기는 보통 칼날을 비닐로 포장되어 있는데, 날카로운 3중 칼날을 갖고있는 닌자 쵸퍼는 포장법도 달랐다. 플라스틱으로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었으며, 눈에 띄도록 노란경고 문구를 표시해서 부주의한 손다침을 경고했다. 

 

스플래쉬 가드는 통안에 있는 내용물이 사방팔방 튀는 걸 막아주는 것 같다. 몸통에 칼날과 스플래쉬 가드를 꼭 덥고, 다지기를 진행하도록 경고하고 있다. 성격급한 나는 스플래쉬 가드를 깜빡하고 다지기를 누르려다가 다지기가 동작하지 않아  깜짝 놀랐던 일도 있었다. 이러니.. 중요한 부분은 경고 문구가 필요한 듯 하다.

닌자 쵸퍼 칼날과 스플레쉬 가드

닌자 쵸퍼 몸통 부분은 수량을 체크할 수 있도록 눈금표시가 되어 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밑바닥 이였다. 고무패킹이 있어서 다지기 버튼을 누를 때 요동치는 몸통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내가 직접 채썰었다면 들쑥날쑥 했을 배추 모양이 닌자 쵸퍼에 넣어서 다져 본 배추 모습이다.  닌자 쵸퍼를 사용하니 곱게 다져져서 이유식 만들기에도 좋고 실제 볶음밖을 만들어 먹기에도 좋을 듯 하다.

728x90